세종 육아지원센터, 재무회계 교육으로 어린이집 역량 강화

Author name

05/19/2025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회계 교육에 나섰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어린이집 소그룹 재무회계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목표로 총 11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오은선 강사가 맡아 회계 규칙에 따른 예산 집행 원칙과 문서 관리, 회계 항목 구분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교육은 어린이집의 유형별로 세분화해 가정어린이집은 6회, 민간어린이집은 3회, 국공립 신규 어린이집은 2회로 구성됐다. 각 회차는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진행돼 원장 간 소통이 활발했고, 교육의 질적 밀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재무회계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운영 중 애매했던 부분들이 명확해졌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피드백과 문서 점검을 통한 맞춤형 지도가 원 운영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코리안투데이] 세종 육아지원센터, 재무회계 교육으로 어린이집 역량 강화  © 이윤주 기자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집의 예산 집행이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이랑 센터장은 “회계 실무 능력이 향상되면 부모의 신뢰 또한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육아지원의 핵심 기관으로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 양육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그 출발점이자 보육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시도였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