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지적 항공 도면 무료 발급 서비스 시행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시민들이 부동산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적 항공 도면(연속지적도+항공사진) 무료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지적 항공 도면 무료 발급 서비스 시행

 [코리안투데이] 용인 수지구, 지적 항공 도면 무료 발급 서비스 개시 © 김나연 기자

 

기존에는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지적도를 참고해야 했지만, 도면만으로는 현장과 일치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수지구는 연속지적도와 항공사진을 함께 제공하는 참고용 도면을 무료로 발급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쉽게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운영된다. 인터넷 검색이 익숙하지 않거나 프린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구 관계자는 “지적 항공 도면을 활용하면 부동산 위치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적 항공 도면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지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해 발급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토지 소재지를 기재한 후, 연속지적도와 항공사진이 포함된 참고용 도면 발급 항목을 체크하면 즉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절차가 간단하고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지적도를 검색해 출력해야 했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프린터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상당한 불편이 따랐다.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편리한 부동산 정보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인터넷 검색도 어렵고 프린트할 방법도 마땅치 않아 불편했는데, 구청에서 직접 도면을 발급해 주니 정말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지구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의 민원 서비스를 보완하고, 실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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