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연의 보석 우포늪, 생태 힐링 스팟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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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우포늪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생태명소로서의 가치를 다시금 인정받았다.

 

한국 자연의 보석 우포늪, 생태 힐링 스팟으로 각광

 [코리안투데이] 다양한 생물종을 품은 우포늪  © 신성자 기자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발표하는 사업으로,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를 선정한다.

 

우포늪은 2013년 첫 선정 이후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나, 2023~2024년 선정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선정으로 6번째 기록을 세우며 그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쾌거는 창녕군의 자연 보전 노력우포늪의 독창적인 생태적 가치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특히 우포늪은 202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지정되며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습지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힐링과 휴식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경이로운 환경은 한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꼽힌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에 대해 “우포늪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창녕군의 자랑이자 한국 자연의 보물로서 인정받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우포늪의 생태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우포늪의 자연경관  ©신성자 기자

 

이번 선정은 단순한 명소 인증을 넘어 창녕군과 우포늪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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