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청년예술인 무대 <더 임팩트 with> 개최

✍️ 기자: 지승주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 <더 임팩트 with>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가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금요일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의 향연  © 지승주 기자

 

행사는 석촌호수 서호와 동호 전역에서 펼쳐지며,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두 분야에 걸쳐 총 39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석촌호수 서호 더 스피어 앞과 동호 잔디 계단에서는 청년 아티스트 8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시각예술 전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근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열린다. 회화 디지털 아트 사진 등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9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 전시는 11월 29일까지 이어져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동호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 예술가들의 음악 공연이다. 클래식 국악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사이사이 트리오 루미나 가온병창단 일월가락 트라베시아 루츠젬콜 시도 등 7팀이 무대에 오른다.

 

<더 임팩트 with>는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장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청년 문화지원 프로그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무대가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구민들에게는 가을날 문화와 여유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송파구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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