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주민 안전과 민생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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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Global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 안전, 민생 안정, 교통 편의, 생활 불편 해소 등 총 5개 분야 21개 대책을 통해 긴 연휴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원하며, 구는 비상 상황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시행한다.

 

송파구,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주민 안전과 민생지원 총력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주민 안전과 민생지원 총력  © 지승주 기자

송파구는 설 연휴를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강화하고 행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총 5개 분야, 21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구는 주민 안전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79명의 직원이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한파와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한파종합대책’과 ‘제설대책본부’도 공백 없이 운영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안부 전화와 위문품 전달 등 모니터링 활동을 확대하며, 저소득 계층에는 희망나눔마켓과 롯데월드의 후원을 통해 제수용품 300박스와 생필품 세트 ‘드림온박스’ 100세트를 지원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 분야에서는 폐기물 배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 연휴 중 1월 28일과 29일에는 폐기물 배출이 금지되며, 구는 사전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이를 안내할 방침이다.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청소와 기동반 운영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또한, 구는 명절 기간 중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송파구 보건소에서 1월 29일과 30일 내과 진료를 제공하는 진료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약 1400곳을 지정하여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송파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 분야에서도 주민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8곳, 학교 부설주차장 7곳,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15곳 등 총 30곳을 무료 개방하며, 도로표지와 버스안내소 등 교통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교통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불법주정차 단속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도 세심히 챙길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과 송파구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 연휴 동안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를 철저히 수행해 행정 공백 없이 구민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취약계층과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한 대책 실행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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